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전 남편인 왕진진(본명 전준주)은 유흥업소에서 직원에게 욕설하는 등 싸움에 휘말려 경찰에 입건됐다.

이데일리와 동아일보 4일 보도에 따르면 왕진진은 전날 새벽 3시쯤 서초구 잠원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룸 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1시간 더 달라고 요구하다가 30대 직원과 시비가 붙었다. 전날 저녁 9시쯤 업소를 찾은 왕진진은 다음 날인 3일 오전 2시쯤 “룸 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1시간 더 연장해 달라”고 업소에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업소 측이 서비스를 거부했다. 왕진진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 죽여버리겠다”고 윽박지르며 욕설했다. 업소 직원도 왕진진에게 욕설하는 등 두 사람이 싸웠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왕진진은 지구대에 연행된 이후에도 “이 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퇴폐업소다. 퇴폐업소를 이용한 것을 나도 자수할 테니 나와 싸운 직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요구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쌍방 모욕 혐의로 조사 중이다.



왕진진은 2017년 12월 낸시랭과 혼인신고 사실을 알려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왕진진이 신분 등 각종 의혹을 받았다. 이에 낸시랭은 왕진진과 함께 해명 기자회견을 하면서 “남편을 믿는다. 잘 살겠다”고 했다.



하지만 낸시랭은 남편의 거짓말과 폭행 등의 이유로 이혼했다고 최근 방송에서 고백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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