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이 트랜미어를 7대 0으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4시45분에 영국 머지사이드주 버켄헤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트랜미어에 7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덕분에 토트넘은 가볍게 4라운드, 32강에 진출했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7분 만에 단독 찬스를 잡은 손흥민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로 질주해 골키퍼와 마주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다리에 막히면서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전반 13분 아크서클 부근에서 왼발 슈팅 기회를 만들었지만 루카스 모우라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넸다. 그러나 모우라의 슈팅이 무산되며 도움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30분에도 모우라에게 공을 패스했지만 모우라가 수비에 저지되면서 이 또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토트넘은 전반 40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후반에 공격력을 높이며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후반 3분 손흥민은 트랜미어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우측면을 허문 뒤 자로 잰 듯한 오른발 땅볼 크로스로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의 도움은 후반 10분에도 빛을 발했다. 아크서클 근처에서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를 한 뒤 측면으로 공간을 여는 패스를 내줘 세르주 오리에의 추가골을 도왔다. 그 후 2분 뒤 손흥민이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2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손흥민은 단독 드리블을 하며 수비수들을 잇따라 제친 뒤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4대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빼고 마쉬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20분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후 요렌테가 26분과 27분 연이어 두 골을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6대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요렌테와 산체스를 빼고 케인과 이요마를 투입했고 후반 37분에 케인이 한 골을 더 추가시키면서 7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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