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의 한 제조공장 지붕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작업 도중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0시40분쯤 장성군 삼계면 모 전기 관련 업체 공장 지붕에서 베트남 국적 일용직 노동자 A씨(55)가 15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A씨는 한 달 전쯤 입국한 뒤 태양광발전시설 시공업체에 일용직으로 취업, 지난 7일부터 해당 공장에서 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공장 지붕에서 패널 설치 작업을 하다 플라스틱 덮개가 부서지면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시공업체 측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장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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