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의 ‘LoL Park’에서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오상헌 e스포츠 사업총괄

‘종로 시대’를 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세부 계획이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의 LoL Park에서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시즌부터 대회를 자체 제작한다. 게임 IP사인 동시에 방송사가 된 셈이다. 다만 팀 로스터 및 대회 규칙 등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기존대로 맡는다.

가장 큰 변화는 대회 일정이다. 기존 화, 수, 목, 토, 일요일 경기를 치르던 것에서 수~일요일 경기로 변경됐다. 2라운드는 목~일요일 4일간 치른다. 오상헌 e스포츠 사업총괄은 “선수들 피로도가 높고, 저희도 대회 운영하는 입장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해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의 ‘LoL Park’에서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좌측부터 구기향 홍보총괄, 오상헌 e스포츠 사업총괄, 이민호 방송총괄,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이번 대회부터 방송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이민호 방송총괄이 처음으로 미디어에 공개됐다. 이 총괄은 “지금까지 이어져온 LCK의 역사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동시에 스포츠적인 연출을 시도할 생각이다. IP를 보유한 개발사라는 특징을 살려 게임과 방송, 중계현장이 통합된 종합적인 연출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계방송 플랫폼은 SBS 아프리카TV가 메인이다. 아프리카는 케이블TV 및 IPTV를 통해 대회를 생중계한다.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네이버, 아프리카TV ,페이스북 게이밍 등의 플랫폼으로 결정됐다. 해외 중계는 페이스북(영어), 후야(중국어), OPENREC.tv(일본어), 서머너즈인(독일어), O’Gaming(프랑스어) 등에서 다양한 채널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플랫폼은 추후 추가될 수도 있다.

세부적인 경기 진행 방식은 지난해 ‘LCK 아레나’에서 경기를 치르던 것과 비슷하다. 다만 대회 규칙의 경우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LCK 공동심판위원회’를 발족하고, 6인의 LCK 전문 심판이 활동할 예정이다. 김철학 사무총장은 “전문 심판 판정이 일원화되며 보다 신속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사진=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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