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규시즌에서 규정타석을 채우면서 출루율 4할을 넘긴 선수는 모두 12명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0.457로 독보적 1위 출루율을 기록했다. 2위는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두산 양의지로 0.427이었다.

4할1푼대 출루율을 기록한 선수는 4명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 0.419, LG 트윈스 김현수 0.415, KIA 타이거즈 최형우 0.414, 키움 이정후가 0.412였다. 다음으로는 KT 위즈 유한준이 0.406, 두산 베어스 김재환 0.405, SK 와이번스 이재원 0.405, SK 제이미 로맥 0.404,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0.404, 롯데 전준우 0.400이었다.

키움과 롯데, 두산, SK가 각 2명씩 4할대 출루율을 보였고, LG와 KIA, KT, 삼성이 각 1명씩이었다. 한화 이글스와 양의지 합류 전인 NC에는 4할대 출루율 타자가 없었다. NC의 경우 박민우가 0.383으로 가장 높았고, 한화에선 이용규가 0.379로 팀 내 출루율 1위였다.

NC는 팀 출루율 역시 0.329로 꼴찌였다. 한화는 0.341로 8위였다. 1위 두산은 0.376이었다. 출루율이 낮은 만큼 득점도 적었다. NC의 지난해 총 득점은 660득점에 불과했다. 1위 두산의 944득점과는 284점의 차이가 났다. 한화 역시 729득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한편 SK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김동엽은 규정타석을 채운 62명의 선수 가운데 출루율 0.285로 유일한 2할대 출루율 타자였다. 한화 하주석이 3할의 출루율을 보였고, 상무 입대를 앞둔 LG 양석환이 0.303이 그다음이었다. FA 계약을 앞둔 삼성 김상수도 0.314의 낮은 출루율을 보였다.

이밖에 키움 임병욱 0.327, 키움 김혜성 0.328을 기록했고, FA 협상 중인 한화 송광민도 출루율 0.328로 하위 그룹에 속했다. 삼성 강민호도 0.331을 보였고, SK 김성현 0.336, NC 노진혁 0.337, KT 윤석민 0.337의 순이었다.

한편 통산 출루율 1위는 한화 김태균으로 0.427을 기록 중이다. 현역 선수로는 LG 김현수가 0.407로 추격중이며, 롯데 손아섭도 0.405를 기록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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