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제공

최근 5년간 폭력과 성폭력으로 인한 체육계 징계 건수가 124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뉴시스가 보도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징계현황’ 에 따르면 성폭력은 16건이었으며 이중 체육지도자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도 2건 있었다.

종목단체별로 보면 축구협회가 53건으로 가장 많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경우 폭력 등으로 선수 또는 지도자가 징계를 받은 건수가 8건으로 드러났다. 대한복싱협회가 7건으로 뒤를 이었다.

성폭력의 경우 전체 16건 가운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5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스키협회, 대한테니스협회가 각 3건이었다. 대한검도회, 대한당구연맹, 대한볼링협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대한수영연맹도 1건씩 적발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성폭행 가해자 5명 중 4명은 영구 제명됐으며 1명은 자격정지 3년을 받았다.

한편 대한볼링협회 소속의 고등학교 코치는 전지훈련 및 대회기간 중 제자에게 성폭력을 행사해 영구제명됐다. 대한테니스협회 소속의 초등학교 코치도 과거 제자를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밝혀져 지난해 제명됐다. 스키협회 소속 국가대표팀 선수 2명은 국제대회 기간에 음주 후 동료 선수를 폭행·추행해 영구제명되기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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