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란에게 패배한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후 8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2차전을 치렀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이란이라는 강적을 만났지만 이미 이번 대회에서 이라크에게 2대 3으로 패한 베트남으로서는 반드시 선전해야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베트남은 이란에게 0대 2로 패해 0승 2패로 몰리게 됐다.

박 감독은 “이란이 우리보다 강했다. 매번 느끼지만 이란은 쉽지 않다”며 “간격을 하루아침에 좁히기란 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팀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기에 앞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은 오는 17일 오전 1시 예맨과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예맨(137위)은 아시안컵 D조에서 베트남(100위)보다 유일하게 피파랭킹이 뒤지는 국가다. 박 감독은 “예멘에 이기는데 집중하겠다”며 “반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6개 조 상위 2개팀과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토너먼트에 나선다. 예맨 전에 다득점에 성공한다면 16강 진출도 불가능은 아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