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밀라의 리더 한초임. 네이버TV '스포츠서울'

가요시상식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카밀라의 한초임이 “제가 직접 수선한 의상”이라고 밝혔다.

한초임은 “시상식에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의상을) 찾아보기도 하고, 지인들에게 추천받기도 했다”며 “그중에 가장 예쁜 드레스를 골랐는데 막상 입고 보니 사진과 달리 어딘가 휑했다. 그래서 직접 리폼을 하게 된 것”이라고 16일 스타뉴스에 말했다.

이어 “원래는 미니스커트 디자인의 의상이었는데 그 부분을 바꿨다”면서 “제가 누드톤의 의상을 좋아해서 손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상식 다음 날까지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에 대해서는 “예상 밖의 일이었다”며 “레드카펫이니까 돋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감추기보다는 몸매를 드러내서 개성을 보여주자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한 악성 댓글도 있지만 이 또한 저나 카밀라를 향한 관심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현재 매니저가 없기 때문에 대중이 멘토라고 생각한다. 귀담아듣고 보완해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초임은 카밀라의 리더이자 소속사 C·C엔터테인먼트의 대표다. 최근 본인이 직접 소속사를 설립해 그룹을 꾸렸다. 프로듀서 업무까지 겸한다. 다만 매니저가 아직 없어서 멤버들이 서로 도우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 때도 멤버 정유빈이 따라와 매니저 역할을 했다. 카밀라는 3인조 그룹으로, 한초임 정유빈 외에도 정유나가 있다.

한초임은 15일 열린 2019 서울가요대상에서 레드카펫 행사 MC를 맡았다. 그는 이날 소매와 치마 부분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다. 화려한 의상으로 주목받는 데는 성공했으나 진행 능력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초임은 이에 “대본을 행사 하루 전에 받았다. 나름대로 공부를 했지만,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힘들었다. 추위에 입도 얼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밀라 인스타그램

한초임은 카밀라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드레스 사진을 올렸다. 일부 네티즌은 이 사진에 “보기 민망했다” “노출이 과했다” 등의 비판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한초임은 악성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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