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청와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왼쪽부터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임종석 전 비서실장. 청와대 인스타그램

청와대 1기 참모진의 핵심 인사들 근황이 전해졌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전 정책실장 등이 16일 회동했다고 한다.

머니투데이는 임 전 실장, 장 전 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한병도 전 정무수석이 이날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의 한 주점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정 실장을 제외한 이들 모두 문재인정부의 청와대 1기 참모진이다. 정 실장은 아직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임 전 실장은 “우리는 그냥 술만 먹었다. 백수로 사는 법에 대해 얘기했다. 장 전 실장이 2개월 먼저 백수가 됐었는데 그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2017년 5월 문재인정부 초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던 임 전 실장은 지난 8일, 1년 8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났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2기 참모진 인선 결과를 발표하면서다. 임 전 실장 외에도 윤 전 수석, 한 전 수석의 교체가 결정됐다. 2기 참모진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강기정 정무수석으로 꾸려졌다. 장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교체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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