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의 '선데이 치즈볼'. 카카오IX 제공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인기 콘텐츠와 기존 산업 간 이종결합이 늘고 있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인기 캐릭터와 브랜드같은 지식재산(IP)의 파급력이 커지자 ICT 업계가 이를 앞세워 사업영토 확장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IX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스낵 브랜드 ‘선데이 치즈볼’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캐릭터 ‘라이언’이 그려진 치즈볼과 ‘라이언 스티커’를 담은 과자 등 선데이 치즈볼의 전 제품이 판매된다.

네이버도 앞서 자사 웹툰 ‘유미의 세포들’에 나온 ‘바비분식 떡볶이’를 실제 즉석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했다. 웹툰프렌즈사업부가 분식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인 무꼬뭐꼬와 협업해 상품을 만들었다.

게임업계에서도 IP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넷마블은 이날 자체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에 인기 게임 ‘세븐나이츠’의 마그넷 세트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넷마블프렌즈 인형 거울 키링, 캐릭터 카드, 칫솔 세트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마그넷 세트. 넷마블 제공

넥슨은 지난해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메이플스토리 OST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었다. 메이플스토리는 그동안 게임성뿐 아니라 게임 내 다양한 배경음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았다.
메이플 스토리 오케스트라 공연. 넥슨 제공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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