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SNS

최근 국내에서 신보를 발표한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43)씨가 복귀 후 근황을 알렸다. 유씨는 입대를 약속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등 병역 기피 논란을 일으켜 입국 금지 조처됐다.

유씨는 “일을 마친 후 운동”이라며 20일 오전 SNS에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검은색 민소매 차림으로 운동에 열중했다. 영상에는 ‘나는 포기하지 않아’라는 문구도 적혀있다.

앞서 19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2019년이 여러분에게도 저에게도 새로운 길이 열리는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절대로 빼앗기지 마십시오. 힘들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라고 했다.

이어 “그 누구나 실수를 한다. 낙심하지 않으면 끝내 이뤄진다”면서 “마음을 강하게 하고, 새롭게 하고, 오늘을 힘있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오늘도 꿈꾸고, 기대하고, 희망한다.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멀리 있는 갓 태어난 사랑하는 두 딸도”라며 “17년간 함께하지 못한 사랑하는 여러분도 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오늘”이라고 말했다.

유씨는 지난 18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 미니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발표했다. 2007년 공개한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12년만의 국내 활동이다. 지난해 11월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국내 네티즌의 거센 반발이 일었고, 앨범 유통을 맡기로 한 회사가 발매 계획을 철회하며 무산됐다.

유씨는 1997년 1집 앨범으로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냈다.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평소 방송에서 입대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 왔던 터라 비난 여론이 더욱 거셌다. 결국 법무부는 유씨에 대한 입국 제한 조처를 내렸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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