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마케도니아 국호 개명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케도니아 의회가 국호 변경을 위한 헌법 개정안을 비준하는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그리스 의회는 21일부터 합의안 비준 관련 토론에 착수하고, 오는 25일까지 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그리스는 '마케도니아'가 자국의 전통이라고 주장해 왔다. 알렉산더 대왕이 다스리던 고대 그리스 왕국의 이름이며, 실제 그리스 북부 지역에는 마케도니아주(州)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케도니아'란 또 다른 나라가 있다는 것을 탐탁지 않아 왔다.


이에 마케도니아도 "우리 영토 대부분이 고대 그리스의 마케도니아 왕국 영역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적통 후손"이라며 그리스의 '마케도니아 국호 개명' 요청에 반대해 왔다.


그러다 2017년 5월 마케도니아에서 ‘실용주의 노선’을 꾀하는 조란 자에브 총리가 취임하면서 양국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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