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월성원전 3호기 원자로가 냉각재 펌프 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됐다.

지난해 6월 11일부터 제16차 계획 예방정비를 받고 9월 5일 발전을 재개한 지 4개월여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쯤 월성원전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의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중 1대가 작동을 멈춰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전동기 상부(감속용 브레이크 패드로 추정)에서 연기 및 스파크가 발생해 119소방대에 신고한 후 발전소에서 자체적으로 소화기 5대를 사용해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3호기는 현재 안전 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월성원전은 냉각재 펌프 정지 및 스파크 원인을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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