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두 번째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온라인 곳곳에선 두 사람이 송혜교‧송중기 부부와 유사한 행보를 보인다는 이유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과 손예진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해외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엔 두 사람이 모자를 눌러 쓰고 마트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담겼다. 남성이 카트를 끌고 여성이 진열대에 있는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후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여러 매체를 통해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평소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은 미국 체류 중 지인들과 함께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모습이 찍힌 마트 사진엔 두 사람 뿐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있었다”고 소속사는 부연했다.

앞서 지난 10일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엔 “현빈과 손예진이 부모님과 함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면서다. 양측은 소속사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소속사의 이같은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 열애설을 부인했다가 결혼에 골인 한 송중기‧송혜교 커플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는 게 이유다.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열애설에 휩싸였었다.

같은해 3월 두 사람이 미국 뉴욕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지만 양측은 소속사를 통해 “우연히 만나 식사를 함께한 것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었다. 이듬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동반 여행을 즐겼다는 의혹도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또다시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그러나 같은 해 7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열애설을 인정했고 10월 웨딩마치를 올렸었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었다. 두 사람은 극 중 반대편에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기 때문에 마주하는 장면은 없었다. 그러나 함께 영화 홍보를 다니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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