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뉴시스 우: 금태섭 의원 페이스북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I ♥ JAPAN’이 프린트된 티셔츠 사진을 SNS에 게재한 것을 두고 네티즌의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금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아들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I ♥ JAPAN' 티셔츠 사진을 올렸다. 그는 같은 글에서 “친구들과 3박 4일 일본 다녀온 아들놈이 사온 선물”이라고 밝혔다.

22일에는 해당 티셔츠 사진과 관련해 네티즌과의 페이스북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티셔츠 사진을 언급한 한 네티즌이 “혹시 조상 중 쪽바리가?”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금 의원이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혐오 표현 쓰면 되겠느냐”라고 반박한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금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분노한 네티즌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아들이 사줬든 뭐든, 우리 국민의 마음이 일본에게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모르는 건가. 빨리 게시물 삭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금 의원에 대한 비난은 트위터 등 다른 SNS에까지 퍼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자식 사랑은 이해하지만, 국회의원으로서 분별력이 없었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12월 20일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을 향해 위협적인 저공비행을 한 것을 두고 우리 정부와 외교적 마찰을 빚은 바 있다.

박선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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