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대표이사 사장 최영무) 및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흥수)은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2곳을 선정해 ‘500원의 희망선물’ 기금 3200만원으로 편의시설 및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21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선정가정을 축하하는 입주식 행사를 가졌다.

289호로 선정된 가정의 대상자는 2016년 5월 뇌출혈로 쓰러져 중복장애 1급(뇌병변장애·언어장애)을 갖게 됐다. 몇 차례 수술을 거쳤지만 오른쪽 팔과 다리에 마비가 와 현재 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에 있고 3월 퇴원 예정이지만 혼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대상자의 아내는 퇴원 후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는 집에서 생활할 생각에 걱정이 앞섰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화장실 진입을 쉽게 할 수 있게 단차를 제거하고 핸드레일을 설치했으며, 욕조를 철거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지진으로 훼손된 수납장과 노후한 싱크대와 마감재(장판․도배)를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이날 입주식에는 신형태 삼성화재 포항지역단장과 삼성화재 RC, 김흥수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및 이연자 우창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장, 김진숙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등 45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이 장기계약 1건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재원으로 장애인가정이나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05년 6월부터 월평균 2곳씩 헌집을 고쳐 새집을 만들어주고 있다. 올 1월 현재 총 8476명의 삼성화재 RC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모금액 60억6500만원으로 전국 290곳의 장애인가정과 시설을 개선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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