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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먹은 중국발 미세먼지, 수도권 출근길 ‘기습’

환경부 대기질 측정 시스템 에어코리아에 표시된 28일 오전 8시 현재 전국의 대기질. 노란색은 ‘나쁨’ 녹색은 ‘보통’ 파란색은 ‘좋음’ 단계를 뜻한다. 에어코리아 화면촬영

미세먼지가 1월 마지막 월요일 아침 수도권의 출근길을 기습했다. 수도권에서 대체로 ‘나쁨’ 단계의 대기질이 관측되고 있다.

환경부 대기질 측정 시스템 에어코리아에서 28일 오전 8시 현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는 63㎍/㎥,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94㎍/㎥로 각각 측정됐다. 이 농도는 모두 ‘나쁨’ 단계에 해당한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강원 북부에서 같은 수준의 대기질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마다 편차는 있다. 대전, 전남, 경남, 제주 곳곳에서 ‘좋음’ 단계의 대기질도 관측됐다.

환경부는 이날 전국의 대기질을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원활하게 확산되는 대기가 미세먼지를 걷어낼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

다만 황사를 동반한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유입된 뒤 남하하면서 전국 곳곳의 대기질이 악화될 수 있다. 환경부는 “오전 중 중부지역과 호남에서, 오후에 영남과 제주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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