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메트로.

강아지들이 그들의 애착인형인 곰 인형을 병간호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은 최근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은 반려견 럭키의 사연을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럭키는 지난 6년 동안 곰 인형과 함께 생활했다. 럭키의 주인 미카엘라 윌리스는 “럭키는 항상 곰 인형을 갖고 놀며 자기 새끼처럼 보호했다”고 말했다.

최근 럭키는 곰 인형을 물고 밤 산책을 나섰다가 인형을 잃어버렸다. 다음 날 아침, 윌리스의 아빠는 집 앞에서 망가져있는 곰 인형을 발견했다. 밤새 내린 눈에 젖어 있었고, 솜이 튀어나온 상태였다.

럭키를 위해 인형을 수리해야겠다고 생각한 윌리스의 아빠는 인형을 세탁한 뒤 바느질로 꿰맸다. 이 과정에서 아빠는 곰 인형을 침대에 눕히고 링거를 맞는 장면을 연출했다. 럭키와 동생 루시는 마치 병 간호하듯 곰 인형 곁을 지켰다.

아빠의 정성스러운 손길 덕분에 곰 인형은 다시 럭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영국 메트로.

윌리스의 아빠는 딸에게 사진을 보내며 “심폐소생술을 해 곰 인형의 생명을 구했다”며 농담했다. 윌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빠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유했다.

김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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