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어 있는 고양이 '플러피'. AP

“플러피가 다시 살아났어요!”

미국 몬태나주의 수의사들이 온몸이 꽁꽁 얼어 붙어있던 고양이에게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준 사연이 소개됐다.

AP통신은 7일(현지시간) 몬태나주의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들과 직원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생명이 위험했던 고양이 ‘플러피’를 되살렸다고 보도했다.

클라크 박사는 “눈이 많이 내린 지난 목요일(31일) 무언가를 사냥하는 것처럼 쭈그려 앉아 움직이지 않던 플러피를 주인이 병원으로 데려왔다”고 전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플러피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동물병원 온도계로도 체온을 잴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

병원 직원들은 수건과 난방기, 정맥주사로 플러피를 치료했고, 1시간 뒤에 상태가 호전됐다.

상태를 회복한 고양이 '플러피'. AP

클라크 박사와 코럼 박사, 그리고 병원 직원들이 플러피의 털에 붙어있는 얼음을 떼어냈다. 병원 직원들은 플러피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체온을 높일 수 있도록 응급센터로 보냈다. 플러피는 그날 밤 주인 곁으로 돌아갔고, 화요일(5일) 정상으로 회복했다.

3살이 된 플러피는 2년 전 주인에게 입양되기 전까지 야외에서 살았다. 플러피는 지금도 항상 바깥에서 생활한다.

클라크 박사는 주인에게 플러피가 실내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정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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