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중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된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스트립바가 아닌 상반신 노출 캬바레였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6년 (미국 출장 당시) 저희들이 들어간 주점은 ‘릭스캬바레’로, 이곳에서는 노출을 하더라도 상반신까지만 노출이 허용된다”며 “스트립바인 ‘파라다이스 클럽’이 아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파라다이스 클럽은 이미 오래 전에 폐쇄됐고 나스닥 상장업체인 릭스그룹에서 인수해 새로운 형태로 개업했던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최 의원은 또 “사건 당일 주점에 간 사람은 영주시장과 시의회 의장, 한국계 뉴욕주 판사, 미국 변호사, 저와 국회 보좌관, 영주시청 직원 등 10명이었다”며 “함께 있던 일행이 모두 공직자들이었는데 초저녁부터 스트립바에 가자고 가이드에게 강요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릭스캬바레를 가기 위해서는 가이드를 강요할 필요가 없다. 누구나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며 “10여명이 주점에서 30분 정도 가볍게 술 한 잔 하고 나왔으며 비용은 전부 사비로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최초 제보자인 미국 현지 가이드 대니얼 조씨가 여권 인사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지난 1일 미국에서 익명의 제보자가 ‘너무 억울하게 당하시는 것 같아 제보를 한다’면서 대니얼 조 가이드의 본명이 조경희로 민주당 조직 특보 임명장을 받은 사실, 안민석 민주당 의원과 같이 찍은 사진 등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이드 조경희를 8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며 “향후 법적 대응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최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대표발의자는 당 전국여성위원장인 백혜련 의원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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