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그래픽

경북 포항 북구 앞바다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10일 낮 12시53분 리히터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한반도에서 관측된 규모 중 가장 강력했다.

기상청은 즉각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낙하물에 유의하고 야외로 대피할 때 여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규모 4.0~4.9의 지진은 실내에서 사물이 흔들려 떨어지고 창문이 파손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이번 지진은 바다에서 발생해 내륙의 피해 수준은 4.0 이하일 수 있다.

기상청이 올해 관측한 지진은 모두 9차례. 앞서 발생한 8번의 지진 규모는 2.0~3.7이었다. 이번 지진은 올 들어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규모 4.0을 넘어선 에너지로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가 경북·울산에서 3단계, 강원·경남·대구·부산에서 2단계라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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