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다음달 8일까지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21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전통사회에서 할머니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던 살가운 무릎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선발된 할머니는 일정 교육을 받은 후 유아 교육기관을 찾아가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역할을 한다.

사회활동에 소외돼온 여성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전승이 이뤄져 유아 교육기관과 학부모 등 관련자들의 반응도 좋다.

이번에 모집할 제11기 이야기할머니는 전국 총 330명이다. 전남에서는 21명을 선발한다. 다만 시군별 선발 인원이 달라 이번에는 광양시, 구례군, 목포시 등 16개 시군에서만 모집한다. 지원서를 접수하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고정된 직업이 없는 만 56~70세까지의 여성 어르신 가운데 기본 소양을 갖추고 유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분이면 학력과 자격증 유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는 오는 5~11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20년부터 거주 지역 인근 유아 교육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누리집(www.storymama.kr)을 참조하거나 전남도 문화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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