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 개최일을 놓고 내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대 보이콧을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가 한국당의 현 상황을 “좀비정치”로 진단하며 비난했다.

홍 전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좀비정치나 하는 한국당을 바라보니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며 “당 관계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정상적인 방법으로 전당대회를 치르고 문 정권의 폭정에 대항하는 국민 저항 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그는 “철 지난 공안검사의 시대가 시대를 역류하여 다시 우리 당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아쉽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전당대회 참석 의지를 밝힌 황교안 전 총리와 김진태 의원을 도발하기도 했다.

지난 8일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북·미 정상회담 시작일인 27일에 전당대회를 열겠다고 결정하자 홍 전 대표는 이에 반발하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다른 당권 주자 5명과 함께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박선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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