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37)은 올 시즌 4가지 대기록에 도전한다. KBO리그 레전드인 한화 이글스 구대성(50)의 대기록을 하나하나씩 깨고 있다.

우선 연속 시즌 두 자릿수 세이브다. 2017년까진 구대성이 기록한 9시즌이 최고 기록이었다. 1994년 12세이브를 시작으로 2007년 26세이브까지 9시즌 연속 10세이브 이상을 달성했다. 해외에 진출했던 2001년부터 2005년까진 제외했다. 손승락은 지난해 6월 19일 KT 위즈와의 수원 원정 경기에서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9시즌 연속이다. 구대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구대성은 1996년 24세이브를 시작으로 2007년 8월 24일 롯데와의 사직 경기에서 7시즌 연속 2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손승락은 지난해 9월 18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원정 경기에서 20세이브를 올렸다. 구대성과 같은 7시즌 연속 20세이브다.

1993년 빙그레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구대성이 2010년까지 기록한 세이브는 214개다. 손승락은 이미 이를 넘어섰다. 올 시즌 20세이브 이상을 올린다면 구대성을 넘어서며 10시즌 연속 10세이브 및 8시즌 연속 20세이브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통산 세이브 개수다. 지난해 28세이브를 기록해 통산 세이브를 262개로 늘려놨다. 손승락을 앞선 이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37)이 KBO리그에서 거둔 277개다. 15개 차이다. 20세이브를 거둔다면 세 가지 기록을 동시에 작성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은 아무도 밟지 못한 300세이브 기록이다. 38개 남았다. 손승락은 2013년 46세이브, 그리고 2017년 37세이브까지 기록한 적이 있다.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만약 손승락이 4가지 기록 달성에 성공한다면 롯데 우승의 큰 받침대가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재취득하게 된다. 4년 전 60억원의 대박을 또 한 번 노릴 기회가 오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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