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또 한 번 파격적인 의상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이 현역시절 입었던 비닐 바지를 떠올리는 이들도 많았다.

화사는 14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 카운트 다운'에서 ‘멍청이’로 솔로로 데뷔했다. 무대에 서기 전 언론에 촬영된 모습에서부터 화사의 의상은 화제였다. 화사는 에어로빅 등 운동을 할 때 입을 법한 파란색 트레이닝복에 벨트로 허리를 꽉 조였다. 그리고 그 위에 비닐로 몸을 감싼 듯 투명한 점프슈트를 덧입었다. 운동화까지 투명한 비닐로 제작됐다. 연예매체들은 “박진영을 잇는 비닐 의상” “박진영도 놀랄 비닐 의상” 등의 제목으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화사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스타그램에 대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자칫 기이해 보일 수 있었던 의상은 무대 위에서 제대로 빛을 발했다. 엠카운트다운 측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비닐 의상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가 제대로 연출됐다. 제작진은 “이래서 퀸화사 퀸화사 하나보다”고 감탄했다.







네이버TV에 올라온 화사의 멍청이 무대에는 하루도 안 돼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파격적인 비닐 패션을 박진영과 비교하거나, “멋지다”고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박진영은 2013년 JTBC ‘히든싱어2’에서 출연해 비닐 의상을 입고 몰래 무대에 선 뒤 한참 동안 방송에 나올 수 없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과거에는 방송에서 선글라스를 못 쓰게 했다. 이해할 수 없는 조치였다. 화가 나서 비닐 바지 의상을 리허설 때는 안 입고 생방송 때 입고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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