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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기준 코픽스 상승, 2% 돌파

신규취급액 기준은 하락… “대출상품 신중 선택 필요”

코픽스 동향. 은행연합회 제공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COFIX)가 2.01%를 기록, 지난해 12월보다 0.02% 포인트 올랐다고 15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5% 포인트 하락한 1.99%였다.

잔액기준 코픽스가 2%대를 기록한 건 2015년 8월 2.03%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017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오른 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잦아들었다고는 하지만 앞으로도 대출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크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 같은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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