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영국에서 신종 마약 ‘스파이스’가 유행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신종 마약으로 알려진 스파이스를 복용한 아이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과 함께 관련 내용을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

스파이스는 100여개의 화학물질이 섞인 마약으로 합성 대마로도 불린다. 환각 효과가 대마초의 5배에 달하며 복용 시 의식불명에 이를 수 있다.

영국 링컨셔 종합병원에는 2015년 이후 363명이 스파이스 때문에 입원했다. 그중 51명이 18세 이하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복용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스파이스는 투약한 사람들이 선 채로 잠들거나 무작정 돌진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좀비 마약’으로도 불린다. 기존 마약보다 가격이 싸고 환각 효과가 강력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데일리메일.

스파이스는 한 봉지에 5파운드(약 7000원)로 가격이 저렴해 학교와 감옥을 중심으로 밀거래되고 있다. 맨체스터 노숙자의 96%가 스파이스에 중독됐으며 교도소에는 약 42분 간격으로 중독 환자가 발생해 구급차가 출동하고 있다.

영국은 마약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벌이지만,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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