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남편이자 동료 가수인 이수(엠씨 더 맥스)의 성매매 사건에 대한 댓글에 직접 답글을 남기며 해명했다. 가족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기사에 이수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자 그냥 지나가지 않고, “잘못된 내용이 있다”며 이를 정정한 것이다.

린은 최근 인터넷 매체 ‘인사이트’ 페이스북에 올라온 두 사람의 기사에 달린 네티즌 댓글에 장문의 답글을 남겼다. 이 매체가 린이 발렌타인데이(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수에게 고급 팔찌를 선물했다는 기사를 올리자, 한 네티즌은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 하는지 알고 싶지 않다’는 식으로 비난했다.

이런 댓글에 린은 “(남편의 과거를)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상대가 6개월 동안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 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달았다”면서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하다”고 설명했다. 린은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며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다”고도 했다.








이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2009년 미성년 여성을 집에 불러 성매매를 한 사실을 인정했고, 이 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성매매 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재범방지교육을 이수하는 조건이었다. 미성년 여성은 성매매 사이트에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성인인증을 하고 가입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수는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는 성매매 사건 이후 신곡을 발매하지만, 방송 출연에 제약을 받고 있다. 2015년 2월 MBC ‘나는 가수다 3’에 출연 예정이었지만 시청자 반발이 거세 곧바로 하차했다. 2016년에도 비슷한 이유로 뮤지컬 ‘모차르트’의 출연이 불발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버닝썬’ 생수에 하얀 가루…“마약 장난처럼 먹였다”
'죽을때까지 먹자' 소주 62병 마신 남녀 사망
‘루푸스 고백’ 故 최진실 딸, 남친 공개 "사랑해줘"
양현석 “서태지처럼 조용히 살아라” 댓글에 …


더 보기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