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프로듀서 피독.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만든 프로듀서 피독(강효원)이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오는 19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56차 정기총회 2부 행사로 열리는 제5회 콤카(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저작권 사용료를 가장 많이 받은 작가들을 시상한다며 16일 수상자를 공개했다.

피독은 지난해 대중 부문 작사·작곡 저작권료 두 개 부분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DNA(2017)와 페이크 러브(2018), 아이돌(2018) 등 세계적인 히트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지난해 이 곡들이 포함된 방탄소년단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편곡 분야에서는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 등의 음악을 편곡한 바닐라맨(본명 정재원)이 2년 연속 수상한다.

순수분야에선 국악의 박경훈, 동요의 이소영, 클래식의 김성균씨가 2018년도 저작권 1위에 올랐다.

<자료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2015년부터 시작된 저작권대상 시상식은 대중 부문 작곡·작사·편곡과 순수 부문 클래식·국악·동요 분야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분배받은 음악인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있다.

앞서 총 4번의 시상식에서 대중 분야의 작곡가 김도훈, 조영수, 테디, 작사가 강은경 씨가 각각 2회씩 수상했다. 순수 분야에서도 클래식의 김성균 씨와 동요의 김방옥 씨 등이 다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시상식을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음악인들을 축하해주는 것은 물론 음악을 창작하고 있는 수많은 음악인에게 동기부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