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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목협회 상임이사 김영림 목사 ‘병원목회와 치유’ 책 내

“병원 목회에 관심 촉구하기 위해 저술”


(사)한국원목협회 상임이사 김영림 목사가 최근 ‘병원목회와 치유’라는 책을 냈다.

지역교회 목회자, 병원목회를 꿈꾸는 사역자, 현 원목들을 위해 쓰여진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병원목회의 전반을 다루고 있다. 질병과 치유에 관한 성서적 해석과 방법, 환우를 위한 영적 돌봄과 치유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병원목회의 실상과 교회와의 관계, 병원선교와 한국원목협회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만난 김 목사는 “병원목회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 책을 냈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교는 병원 선교에서 시작됐습니다. 1884년 미국 공사관 공의였던 알렌 선교사가 조선에서 의술을 베풀면서 전도의 문을 열었습니다. 해외 선교, 북한선교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교의 뿌리인 병원 선교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는 “요즘 사람들은 병원에서 태어나 병원에서 죽는다”며 “병원이야말로 복음을 전하기 가장 좋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국 병원 230곳에서 활동하는 500여명 중 80%는 재정이 부족해 복음을 전하는 데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병원 원목들을 국내 선교사로 파송하거나 초교파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단들이 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포교하고 있다”며 “영적 파수꾼인 원목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병원목회 전문가다. 백석대에서 ‘병원 원목사역의 정착을 위한 유형별 분석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인천적십자병원과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에서 38년간 원목으로 사역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성결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했다. ‘(사)한국원목협회 50년사’ 편찬위원장과 한국원목협회 제47대 회장을 역임했다. 글·사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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