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 뉴시스

성폭력 의혹을 받고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배우 오달수(50)씨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달수와 최근 미팅을 갖고 함께 일하는 쪽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오달수의 성폭력 의혹 사건으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이웃사촌’ ‘컨트롤’ 등 영화 3편과 관련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의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소속사 이적이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거나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오달수의 성폭력 의혹은 지난해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됐다. 오달수와 1990년 부산의 소극장에서 함께 일했다는 네티즌은 오달수가 어린 여자 후배들을 성추행했다고 고발했다. 당시 오달수는 모든 의혹을 부인했으나, 배우 엄지영씨가 직접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히자 사과문을 내고 출연하던 드라마와 영화에서 하차했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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