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까지 제기됐던 가수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방송을 통해 사실상 결별했다고 밝혔다. 방송 직후 황미나의 근황을 궁금해한 네티즌들 때문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황미나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황미나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다. 앞서 황미나는 지난 13일 화장품 브랜드 팝업 스토어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게시하며 근황을 전했었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황미나의 인스타그램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은 김종민과의 결별 때문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1은 김종민을 제외하고 모두 현재 진행형 사랑으로 종영했다.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넘게 출연하지 않아 결별설에 휩싸였던 가수 김종민은 황미나와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 잠을 못 잤다. 앨범이 나와 시간이 없다”며 “1월은 거의 해외에만 있었다”는 근황을 전했다. 김종민은 이어 이필모‧서수연 커플을 언급하며 “대단하다. 진짜 쉬운 거 아닌데. 나도 처음 연애의 맛 했을 때 필모형과 같은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처음엔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접근했다”고 고백했다.

실제 사귀는 감정이 있었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그렇다. 진짜 진심으로 했다. 솔직하게 너무 좋았다. 미나와 함께여서, 단둘이 있으면서 미묘한 설렘도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문자로 연락하자고 했는데 앨범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다 보니 연락도 어려웠다”고 밝혔다.

“촬영이 유일한 데이트 시간이었다”고 한 김종민은 “지금 또 생각해보면 ‘일할 때만 보는구나’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미나에게는 많은 혼돈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결혼기사에 대해 김종민은 “제작진들이 물어보니 방송인인 나는 대답을 피할 수 없어 이런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황미나에게 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종민은 “이런 이야기까지 할 수 없었다. 너무 많은 기사가 나오고 너무 많은 곳에서 물어보는데 일일이 해명할 수 없었다”며 “한편으로는 이런 상황을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나는 직업이 이거고 평생 이랬던 사람인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미나는 처음 겪는 일이니 감당을 못한 것 같다”며 “나와의 만남이 미나에게 상처나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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