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가장 많이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침대 관련 상담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총 79만2445건이었으며 이중 침대 관련 상담이 2만6698건이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3251건)과 비교하면 침대 관련 상담은 721% 급증한 셈이다. 지난해 대진침대 등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이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상담내용을 보면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 관련 보상 절차’와 ‘라돈이 나온 제품 외 다른 침대 제품에서의 검출 가능성’ 등을 묻는 질문이 주를 이뤘다.

침대에 이어 이동전화서비스(2만2120건), 휴대폰·스마트폰(1만8094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1만7174건), 국외여행(1만388건)의 순으로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이동전화서비스는 가입 시 계약한 요금보다 과다한 금액을 청구하거나 계약 해지 시 위약금 관련 문의가 많았다. 휴대폰·스마트폰 품질 하자 관련 문의가 많았다. 헬스장·피트니스센터는 환불 지연과 업체 폐업 시 피해구제 방법 문의를, 국외여행은 여행사 폐업으로 인한 피해보상 등을 주로 물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