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동계체전에 출전한 한국 남자피겨의 간판 차준환(휘문고)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22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0회 동계체전 남자싱글 고등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47점, 예술점수(PCS) 81.64점을 받아 종합 154.11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차준환은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합해 239.17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에서 4회전 점프를 하지 않은 차준환은 이날도 4회전 점프를 생략했다. 중간 중간 작은 실수를 하는 등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막판 트리플 악셀 등을 성공시켰다. 차준환은 이시형(판곡고)보다 34.3점을 앞서며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고3이 되는 차준환은 다음해 대학교에 진학한다. 대학교 진학을 위해 동계체전 성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그에게도 중요했다. 차준환은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음달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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