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뉴시스

지난해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에서 빚어진 노선영(30)과의 ‘왕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고도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보름(25)이 동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보름은 22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1500m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록은 2분5초52였다.

이날 우승으로 김보름은 이번 대회 2관왕이 됐다. 김보름은 21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3000m 경기에서 4분22초7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주 종목 매스스타트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아쉬움을 풀었다.

한편 김보름은 전날 3000m 경기가 끝난 후 노선영을 다시 언급한 바 있다. 김보름은 “노선영이 주먹을 들어 때리는 시늉까지 했다. 아직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증거 자료도 추후 공개한다고 밝혔다. 노선영은 이에 대해 “그런 일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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