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유병재의 따뜻한 선행 ‘청소년 생리대’ 지원

“저도 어릴 때 넉넉지 못한 환경서 성장, 응원하고 싶다”

코미디언 유병재씨와 매니저 유규선씨. 지파운데이션 제공

국제개발 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이 최근 국내 청소년 생리대 지원에 1천만 원을 기부한 코미디언 유병재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유씨는 “몇 년 전 뉴스 기사를 통해 생리대가 필요한 청소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도울 방법이 있다고 해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어릴 때 넉넉지 못한 환경에서 성장한 것이 저에게 긍정적으로 작용을 했던 것 같다”면서 “지금 힘든 상황이 전부가 아니니 힘내라고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유씨의 기부로 국내 청소년 200명에게 6개월분의 생리대를 지원할 수 있다”며 “더 많은 분이 저소득 청소년에게 관심을 두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2월 ‘이달의 기부’라는 내용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부내용을 인증하며 팬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매니저 유규선씨도 SNS에 200만 원 기부한 사실을 알리며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팬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인증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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