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종 목사, 인생의 성벽 재건 다룬 ‘하나님의 집이 되라’ 펴내

서울 더크로스처치 담임이자 한국기도의집 대표


서울 더크로스처치 담임이자 한국기도의집(KHOP) 대표인 박호종 목사가 최근 두 번째 책 ‘하나님의 집이 되라’를 펴냈다.

더크로스처치는 2015년 설립, 최근 출석 교인 1000명을 넘어서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기도의집은 더크로스처치가 설립하고 후원, 운영하는 곳으로 매일 24시간 찬양과 기도가 이어진다. 박 목사는 침례신학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7년 KHOP을 다룬 ‘기도의 집을 세우라’는 책을 냈다.

‘하나님의 집이 되라’는 ‘무너진 인생의 성벽 재건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 책에서 박 목사는 망가지고 열매 없는 인생을 회복시키는 원리를 다루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삶과 신앙을 보면 열정도 있고 노력도 했는데 열매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깊이 고민하고 씨름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과 성전의 회복, 율법의 회복이라는 과정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박 목사는 “느헤미야 서에는 열매 없는 인생, 갈취당한 인생, 훼파된 삶을 재건하는 영적 원리들이 담겨 있다”며 “이번에 펴낸 책이 인생의 성벽 재건 프로젝트의 통로가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 책의 메시지는 더크로스처치에서 이미 검증됐다. 박 목사는 매년 초 느헤미야 서를 강론했다. 이에 반응한 성도들은 치열하게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회복, 하나님을 전적으로 섬기고 있다. 그는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삶이 회복되고 보수되는 아름다운 열매가 많았다”며 “오늘날 한계에 부딪혀 새로운 돌파를 찾는 이들과 느헤미야에 녹아있는 이 인생 재건의 원리들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특히 느헤미야 5장에 등장하는 ‘내적인 적’을 설명하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이 지연되는 것은 우리 안에 숨은 복병들 때문이라며 내적인 적, ‘트로이의 목마’가 숨어드는 삶의 문제들을 거론하고 이를 이길 수 있는 느헤미야의 비결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는 “느헤미야 1장부터 13장까지 성벽이 재건되는 기간에 있었던 드라마틱한 사건들이 우리 삶에 그대로 성취되길 바란다”며 “13장 끝에서 느헤미야가 당당하게 주님께 기도한 것처럼 우리의 행함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고 복 주시기에 마땅한 일들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은 책 이야기 외에도 더크로스처치의 성장 비결도 나눴다. 더크로스처치는 기도와 예배로 성장한 교회로 꼽혀왔다. 하지만 그는 이 교회 부흥의 핵심은 소그룹 셀이라고 했다. 늘 콘퍼런스 같은,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가 동력이지만 실제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내도록 하는 것은 소그룹 셀이라고 했다. 단순히 성경을 공부하는 차원이 아니라 워십을 통해 실제 코이노니아가 이뤄지는 소그룹, 언젠가 이 실제를 한국교회와 나누고 싶다고 했다. 글·사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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