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 최종훈 인스타그램

밴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그룹 빅뱅의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속한 단체 카톡방에 잠들어 있는 여성의 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훈은 카톡방 멤버들에게 피해 여성의 신상도 유포했으며, 대화 참여자들은 피해 여성의 몸매를 평가하며 여성을 물건 취급했다. ‘승리·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1명인 최종훈은 음주운전과 사건 무마 청탁 의혹을 받고 있다.

14일 SBS ‘8 뉴스’는 최종훈이 2016년 4월 단체 대화방에 잠든 여성 사진을 올리고, 대화방에 올라온 성관계 영상을 함께 봤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최씨가 단톡방에 잠들어 있는 여성의 사진을 올리자 사진 속 여성의 신상을 묻는 질문이 올라온다. 이에 최씨는 “어제 있던 그 XXX 입은…”이라며 해당 여성이 누군지를 알려 준다.

최씨는 대화방 참여자에게 여성의 몸을 촬영한 사진을 재촉하고 여성 비하 발언을 반복했으며, 단톡방에 올라온 성관계 동영상도 함께 본 것으로 알려졌다.


씨앤블루 맴버 이종현도 단톡방에 함께 있었다.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라고 말하고, 정준영은 “누구 줄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종현은 “형이 안***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어리고 예쁘고 착한 X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ㅋㅋㅋ”이라며 여성을 물건 취급했다.

최종훈은 2016년 3월쯤 음주운전이 적발된 뒤 보도를 막아달라고 경찰에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최종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돼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이날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다”며 최종훈의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한편 이종현에 대해선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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