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가수 정준영 불법 촬영 및 유출 사태에 연루됐다는 루머에 휩싸이고, 같은 그룹 멤버가 탈퇴하는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침착한 대처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홍기는 최근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논란 후 대중에 얼굴을 드러낸 이홍기의 모습은 언론사와 팬 카메라에 담겼다. 이홍기는 ‘하트’ 포즈 요청에 두 손을 공손히 모은 뒤 “제가 지금 하트할 상황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하트를 요청한 사람이 민망한 듯 크게 웃는 장면도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이홍기는 정준영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사건이 시작된 연예인 카카오톡(카톡) 대화방이 언론에 처음 공개된 이후 대화창에 있었던 가수 이모씨로 지목되는 수모를 겪었다. SNS 등을 통해 자신은 이번 사건에 관련되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해명했지만 관련 기사가 계속 나오는 등 곤란을 당했다. 이후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이씨가 씨엔블루의 이종현으로 확인된 뒤 관련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함께 활동하던 멤버 최종훈을 잃는 등 팀 활동에 타격을 받았다. 최종훈은 정준영이 주도한 연예인 카톡 대화방에 포함돼 있었던 데다가, 음주운전을 하고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게 청탁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뒤 그룹에서 탈퇴했다. 현재 네이버 ,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FT아일랜드를 검색하면 최종훈의 이름이 명단에서 제외돼 있다. 소속사는 최종훈이 팀 탈퇴는 물론 연예계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홍기는 최종훈의 탈퇴를 안타까워하는 한 해외 팬이 남긴 댓글에 “포기야”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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