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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실전 노하우로 건강한 교회 세우자…‘2019년 성결교회 부흥키워드 전국목회자 부부 세미나’

기성 총회 국내선교위원회 주최로 지난 18~20일 서산성결교회서

참석자들이 18일 오후 서산성결교회에서 열린 ‘2019년 성결교회 부흥키워드 전국목회자 부부 세미나’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기성 총회 제공


“담임목사와 비전과 목회철학을 공유하는 평신도를 동역자로 세워 함께 교회 사역을 펼쳐야 한다.”(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
“다음세대가 ‘신앙의 지성’ 갖출 수 있도록 교회가 기독교 변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박명룡 청주 서문성결교회 목사)
“디지털 성서 주석 등을 이용해 가능한 모든 목회 정보를 디지털로 변환시켜 관리하면 유용하다.”(김진오 한빛성결교회 목사)

지난 18~20일 충남 서산의 서산성결교회에서 열린 ‘2019년 성결교회 부흥키워드 전국목회자 부부 세미나’에서 쏟아진 목회 조언들이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윤성원 목사) 국내선교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초교파로 구성된 강사진 22명이 ‘건강하고 행복한 목회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했다. 세미나에는 기성 총회 소속 목회자 부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는 18일 첫날 주 강사로 나섰다. 이날 강연에서 이 목사는 교회의 성장 과정에 맞춰 성도들과 함께 목회 프로그램을 세워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교회가 성장할수록 초기 구성원들이 기득권을 주장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그럴수록 체계적인 소통으로 갈등을 줄이고 화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교회 규모가 커질수록 의사결정기구는 간결하게 하되 성도들이 변화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권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건강한 목회와 교회 성장을 위해선 기독교 변증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명룡 청주 서문성결교회 목사는 둘째 날 강연에서 기독교에 반대 입장을 가진 ‘안티 크리스천’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도 집례한 경험을 소개했다. 박 목사는 “다음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하려면 기독교가 지성에 근거한 신앙임을 가르쳐야 한다”며 “어린 시절부터 기독교 변증을 가르친다면 기독교 세계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매체, 축구 등 다양한 접촉점을 활용한 목회 사례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김진오 한빛성결교회 목사는 웹 프로그램을 활용한 목회 자료 관리를, 최일만 성암중앙성결교회 목사는 축구를 활용한 사역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2박 3일간 주 강사 강연뿐 아니라 선택 강의, 조별 목회 나눔에 참가해 각자의 고민과 목회 팁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기성 총회 국내위원회는 이들의 목회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교회 차량 및 전도 지원금, 설교 자료 등을 추첨을 통해 전달했다.

윤성원 총회장은 개회예배에서 “목회 현장에 어렵고 힘든 일이 많겠으나 낙심치 말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 말씀 앞에 자신의 가치관과 선입관을 바꿔 새롭게 변화돼 새 역사를 쓰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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