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영상 화면촬영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30대 남성이 78세 할머니를 느닷없이 폭행했다.

24일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새벽 3시쯤 뉴욕 브롱크스를 지나던 지하철 2호선에서 발생했다. 30대 남성은 지하철에 혼자 앉아 있던 할머니를 무차별 폭행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영상에서 남성은 할머니에게 수차례 발길질을 가했고 얼굴, 가슴, 복부를 연이어 가격했다.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져 1200만건 이상 조회됐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 피해자는 얼굴 등의 출혈로 다음 정류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뉴욕경찰(NYPD)은 영상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수배했고, 약 2주 뒤 검거했다. 뉴욕경찰 형사과장 디아마트 셰아는 트위터에 “폭행범이 현재 붙잡혀 구금됐다. 어떤 혐의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필요한 치료와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객차에 있던 승객 중 누구도 폭행범을 저지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객차 승객들은 폭행 장면을 촬영하고 소리를 쳤지만 남성을 제지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트위터 타임라인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와 논쟁을 이어갔다.

국내 포털 사이트 회원은 “말릴 수 있다면 했겠지만, 총기가 허용되는 미국에서 보복이 두려웠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은 “한 명만 적극적으로 나서도 모두가 함께 도와주는 분위기가 된다”고 반박했다. 양론은 모두 공감을 얻고 있다.

김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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