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영상 캡처



새엄마의 행동을 의심하던 한 고등학생이 켜놓은 카메라에 찍힌 장면에 모든 이들이 경악하고 있다. 새엄마가 딸 방에 놓인 식빵과 화장품 등에 주사기로 무언가를 넣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기 때문이다. 새엄마와 사는 7년 동안 폭언과 폭력에도 시달렸다고 주장한 딸은 새엄마가 제대로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새엄마의 만행을 고발한 사연은 25일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특히 JTBC는 고등학생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화장품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은 A양(16)은 지난 8일 경기도 자신의 집 방 안에 태블릿 PC를 켜놓고 외출했다. 새엄마에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음성도 녹음됐다.

A양이 나간 방에 1시간여가 지난 뒤 들어온 것은 새엄마였다. 손에 주사기를 든 새엄마는 주변을 살피면서 “어디에 넣으면 좋을까”하고 혼잣말을 했다. 식빵 봉지를 들어 주사기로 무언가를 넣은 뒤 내려놓은 새엄마는 화장품 뚜껑을 열고 주사기로 또 무언가를 주입했다. 새엄마는 이후 방에 들어와 뭔가를 뿌리고, 약통을 챙겨 나갔다가 다시 놓기도 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A양이 신고해 새엄마는 현재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됐다. 새엄마는 A양이 배다른 동생에게 TV 리모컨을 빼앗으며 상처를 내자, 혼내주려 변기 세척제를 넣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A양은 자신이 쓰는 가글과 화장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고 JTBC 취재진에 털어놨다. 그는 1년 전쯤에도 비슷한 냄새를 맡은 적 있다고도 했다.

새엄마와 사는 7년 동안 폭행과 폭언도 있었다고 주장한 A양은 “최대한 받을 수 있는 처벌은 받게 하고 싶다”고 취재진에 얘기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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