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튜버로 활동하는 일본 AV배우 시미켄이 29일 예고된 공짜 커피 이벤트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시미켄은 25일 유튜브 채널 시미켄TV에 올린 영상을 통해 최근 자신이 기획한 공짜 커피 이벤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시미켄은 “할리스커피 본사로부터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부득이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해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미켄은 이 이벤트를 실제로 진행했을 경우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 음료값을 계산해 어린이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기부확인서를 올린 시미켄은 기부금액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시미켄의 공짜 커피 이벤트가 처음 공지됐을 때부터 많은 이들이 우려했다. 적지 않은 이들이 공짜 커피만 받고 구독을 취소하는 이른바 ‘먹튀’가 있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 실제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시미켄TV의 구독 화면을 공유하면서 커피를 받자거나, 1인 1잔의 원칙을 어기고 여러 잔을 받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시미켄은 자신을 걱정해 주는 마음에 감동했다면서 “이 이벤트는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다. 저를 좋아해 주시는 한 분이라도 커피를 드실 수 있게 된다면 그것으로 괜찮다”고 답하기도 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시미켄은 유튜브 개설 한 달여 만인 현재 3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따로 일본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그는 “한국에 사는 일본인 지인에게 한국인 중에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이 많다는 말을 들었고 그것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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