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TV 유튜브 캡처

약 6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마재TV의 유튜버 마이콜이 4일 ‘로리컵’ 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로리컵은 로리 캐릭터로 이상형 월드컵을 한다는 의미다. 마치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처럼 거듭되는 경기마다 선택 받지 못한 캐릭터는 떨어지고 선택 받은 캐릭터는 살아남아 최후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리는 보통 12살 이하 성적으로 덜 성숙한 어린 여자아이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을 성적으로 욕망하는 로리타 콤플렉스에서 파생됐다.

따라서 해당 영상은 ‘이상형 월드컵’이라는 형식을 빌려 미성숙한 소녀를 성적 동경이나 집착의 대상으로 삼고 성적 대상화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 마이콜은 방송에서 “친구가 두 명 중 누구랑 소개팅할지 물었을 때 더 만나고 싶은 아이를 골라야지” “이 아이가 더 귀엽다, 예쁘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마재TV 구독자들은 거세게 비판했다. 구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아무리 그래도 로리컵은 좀 아닌 것 같다” “선 넘었다” “마재 TV 좋아했는데 충격이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마재TV '로리컵 256강' 영상 댓글 캡처

마재TV에서 로리컵 영상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도 비슷한 영상을 올려 비판 받은 바 있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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