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남성이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새로 알려진 화식조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13일 현지 언론 ‘게인스빌 선’은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스빌 부근에 사는 남성이 자신의 농장에서 기르던 화식조에 공격받아 숨졌다고 밝혔다.

화식조는 타조류인 에뮤와 비슷하며 몸의 높이가 180cm가 넘고 체중은 60kg이 넘는다. 몸통 깃털은 검은색이며 머리와 목 부위에는 밝은 파란 색 깃털이 있다.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화식조

지난해 9월 SBS TV 동물농장에 화식조의 위험성이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커다란 몸집으로 제작진을 위협하는 화식조 모습에 시청자들은 충격을 받았다.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화식조

샌디에이고 동물원 웹사이트에 따르면 화식조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맹금류이며 길이가 무려 10cm에 달하는 발에 단검 모양의 날카로운 발톱을 지니고 있다. 해당 웹사이트는 화식조가 발차기 한번을 하면 어떤 맹수의 몸도 찢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 탄탄한 다리는 시속 50km 속력을 낸다고 설명했다.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존위원회 캐런 파커 대변인은 화식조를 기르기 위해서는 특수 제작된 우리 등 엄격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다영 인턴기자
뉴시스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