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9일 열차 입환 작업 중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입환 작업은 열차 차량의 분리·결합·전선(차량선로변경) 등을 하는 작업 일체를 말한다. 근로자가 작업시 열차에 올라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추락하거나 협착, 충돌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했다. 2017년 5월 광운대역에서 입환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했고, 2014년 5월에도 오봉역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열차에 오르내리는 수직 사다리에 근로자가 매달린 상태에서 열차를 운행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또 열차 탑승하는 위치에는 안전난간을 설치해 추락위험을 방지토록 했다.

한편 일본에서 폐질환 및 담관암 발생 원인 물질로 확인된 인듐 및 1,2-디클로로프로판을 산안법 관리대상에 포함해 작업 근로자가 적절한 보건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세종=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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