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마 헤이엑 피노(왼쪽)와 프랑소와 앙리 피노.뉴시스

프랑스의 한 억만장자가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해 1억 유로(약 1278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금을 기부한다는 소식으로 주목을 받는 그는 구찌, 보테가 베네타, 알렉산더 맥퀸 등 명품 브랜드를 거느린 케어링의 최고 경영자 프랑수아 앙리 피노(57)다. 그는 멕시코 출신의 유명 여배우 셀마 헤이엑(53)의 남편이기도 하다.

그는 노트르담 성당 화재 당시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성당이 연기에 휩싸인 모습에 충격받았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낸 바 있다.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타고 있다. 뉴시스

1억 유로의 기부금은 예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속한 프랑스 지주회사 아르테미스에서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쯤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첨탑이 붕괴되고 성당 지붕도 전소됐다. 이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트르담은 우리의 역사이자 문학과 정신의 일부”라며 성당 재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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