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왼쪽) 전 의원. 국민일보DB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8분쯤 김 전 의원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김 전 의원은 곧장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4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1948년 전남 목포 출생으로,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와 새천년민주당 시절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당시 공안 당국으로부터 고문을 당한 후유증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겨 목디스크 수술 등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부터 앓게 된 파킨슨병이 최근 악화했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 8월에도 휠체어에 탄 채로 영결식에 참석한 바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