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수원=권현구기자

배우 박유천(33)씨에게 3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의 손해배상소송이 조정회부 됐다.

23일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 민사103단독은 지난 15일 A씨가 지난해 12월 13일 박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 사건을 조정에 회부됐다.

A씨는 박씨에게 2016년 12월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2번째 신고자로, 무고 피소를 당해 재판까지 받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A씨는 손해배상소송을 내며 박유천 소유의 삼성동 모 오피스텔에 1억원 가압류를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달 12일 이 오피스텔에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박씨는 2016년 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피소됐다. 고소당한 4건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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