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아이돌에 도전한 배우 박선호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싸이더스HQ 소속의 배우 박선호가 아이돌 연습생으로 출연했다. 박선호는 가수 소유와 함께 스타쉽 연습생이었으며 권재승 트레이너의 제자라고 밝혔다.

박선호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이 되기 위해 이쪽 꿈을 키웠다. 데뷔를 준비하면서 항상 마지막에 탈락했다. 그러다 보니 아이돌 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차근차근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데 중간에 한 번씩 찾아왔다. 아이돌 무대를 보면서 ‘나도 저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는데…’라는”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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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없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게 너무 하고 싶었다”고 박선호는 “지금 배우 활동을 하다가 와서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아이돌 꿈이 있었기 때문에 못다 이룬 꿈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후 박선호는 안정적인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긴장한 듯한 박선호는 떨리는 음성으로 ‘YOUTH'를 불렀다. 무대가 끝난 뒤 권재승 트레이너는 감정이 복받치는 듯 눈물을 훔쳤다. 소유 역시 “내게는 아픈 동생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선호는 이날 B등급을 받았다. 무대가 끝난 뒤 박선호는 “포기했던 아이돌의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박선호’와 ‘프로듀서X101’ 잇따라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았다. 많은 네티즌은 “박선호의 간절함이 통했다”며 응원을 쏟아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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